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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행,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작성 : 2022년 09월 09일(금) 20:31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이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허선행은 9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에게 3-1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3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허선행은 지난해 부상으로 재활 기간을 가진 뒤 올 시즌 단오대회(6월)에서 복귀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허선행은 16강전에서 홍용현(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8강에서 이병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눌렀으며, 준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우승 후보인 노범수(울주군청)마저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과의 결승에서도 그의 기세는 이어졌다.

첫 번째 판에서 허선행은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쓰러트려 기선제압을 했지만, 두 번째 판에서는 장현진이 빗장걸이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허선행은 이어진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안다리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3-1로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
3위 이광석(울주군청)
4위 노범수(울주군청)
5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이병하(영암군민속씨름단), 김윤수(용인특례시청), 윤필재(의성군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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