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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일정, 엘리자베스 2세 서거로 연기
작성 : 2022년 09월 09일(금) 20:00

사진=프리미어리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로 영국 전역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이번 주말 예정됐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이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는 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경기는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11일),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리버풀(10일)의 경기 등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10경기가 모두 연기된다.

엘리자베스 2세는 8일 스코틀랜더 밸모렐성에서 서거했다. 향년 96세.

영국은 물론 전세계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영국에서는 주요 스포츠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주관 경기도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고, 하루가 지난 9일 프리미어리그 연기가 발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엘리자베스 2세의 특별한 삶과 국가를 위한 공헌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연기된다"면서 "애도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는 적절한 시기에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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