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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 NC, KT에 17-1 대승…4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9월 09일(금) 16:51

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완파했다.

NC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7-1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NC는 53승3무6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68승2무53패로 4위를 유지했다.

노진혁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양의지는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대승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구창모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KT는 타선이 침묵한데다 데스파이네까지 5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NC는 1회초 손아섭과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양의지와 마티니, 이명기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박민우의 볼넷과 박건우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NC의 공세는 계속 됐다. 4회초 박건우의 볼넷과 마티니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노진혁의 스리런 홈런으로 8-0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오영수의 솔로 홈런, 6회초에는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10-0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말에서야 김병희의 2루타와 조용호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배정대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7회초 김주원과 오영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박건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14-1까지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NC는 9회초 윤형준의 스리런포까지 보태며 17-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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