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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경질한 첼시, 새 사령탑에 포터 감독 선임
작성 : 2022년 09월 09일(금) 10:02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지 하루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첼시는 지난 7일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2패(승점 10)로 6위에 머무르고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도 디나모에게 0-1로 덜미를 잡히자 빠르게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그러나 첼시의 결정을 두고 지나치게 섣부른 결정이 아니었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투헬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사람은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던 포터 감독이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1무1패(승점 13)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터 감독은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빅클럽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됐지만, 브라이튼은 졸지에 사령탑을 잃게 됐다.

포터 감독은 "첼시를 지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면서 "첼시의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팀을 발전시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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