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유로파리그 첫 경기서 승전고를 울렸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1차전에서 FC 취리히를 2-1로 제압했다.

아스널은 1승(승점 3)을 기록, 조 1위에 자리했다. 반면 취리히는 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과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쳤지만, 5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1패(승점 15)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로파리그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16분 마르퀴뇨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취리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은케티아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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