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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맨유, 레알 소시에다드에 0-1 충격패
작성 : 2022년 09월 09일(금) 09:40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소시에다드에 0-1로 졌다.

맨유는 1패를 기록, 조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1승(승점 3)으로 조 2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안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며 기세가 꺾이게 됐다.

이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적생’ 안토니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전반 내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0-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마르티네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결국 소시에다드의 브라이스 멘데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맨유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소시에다드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실점없이 맨유의 공세를 견뎠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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