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의조 77분·황인범 결장' 올림피아코스, 낭트에 1-2 패배
작성 : 2022년 09월 09일(금) 09:14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가 유로파리그에서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낭트(프랑스)에 1-2로 졌다.

승리를 수확한 낭트는 1승(승점 3)을 기록, 프라이부르크(독일, 1승, 승점 3)와 함께 조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1패를 안고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약 77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인범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원정경기에 나선 올림피아코스는 홈팀 낭트에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전반 32분 낭트 공격수 모스타파 모하메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끌려가던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5분 낭트 미드필더 사무엘 무투사미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에반 게상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는 올림피아코스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