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독일)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9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2-1로 제압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승(승점 3)을 기록, 조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카라바흐는 1패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약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빈센조 그리포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5분 도안 리츠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카라바흐는 전반 38분 마르코 베소비치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마지막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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