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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쇼트 1위…개인 최고점 경신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23:39

신지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지아(영동중)가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8일(한국시각) 라트비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술점수(TES) 40.35점, 구성점수(PCS) 30.06점, 합계 70.41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신지아는 64.06점으로 2위에 오른 소호 리(미국)를 6.35점차로 제쳤다. 나카이 아미(일본)가 63.8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신지아는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연습 때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좋은 점수를 얻어서 기쁘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더 만족스러운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아는 9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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