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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등극' 키움 홍원기 감독 "김태진, 공·수 만점 활약"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22:01

홍원기 감독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승장'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키움은 70승 2무 53패를 기록하며 KT 위즈의 패배로 다시 3위에 올랐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고, 불펜투수 김태훈(0.2이닝 무실점)-김선기(1.1이닝 무실점)도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2루수로 나선 김태진이 6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잘 친 타구를 잡아내며 더블 아웃을 이끌었고,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켰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요키시가 팀의 중 심투수 답게 7이닝을 잘 막아줬고, 김선기가 급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고 흡족해 했다.

이어 "김태진은 공격과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6회초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상대 흐름도 끊었다"며 "9회말 공격에서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끝내기 안타가 타격 페이스가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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