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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린 5승+나성범 만루포' KIA, SSG에 9-4 승리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21:59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일격을 가했다.

KIA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KIA는 시즌 60승(1무 60패) 고지를 밟았다. LG 트윈스와의 2연전을 1승 1무로 장식했던 SSG는 일격을 당하며 78승 4무 40패가 됐다.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김선빈의 볼넷 후 1사 1루에서 황대인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졌다. 이후 박동원의 백투백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초에도 황대인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달아났다.

SSG는 4회말 후안 라가레스-김강민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김성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1,2루에서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 더 따라잡았다.

이후 6회말 최주환의 볼넷, 김강민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았으나 한유섬의 병살타, 김성현의 우익수 뜬공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KIA는 9회초 대거 5득점을 추가했다. 김선빈-황대인이 안타,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김호령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냈다. 이후 나성범이 만루포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2아웃 후 최지훈-조형우가 볼넷, 안상현이 내야안타로 걸어나간 만루에서 라가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션 놀린이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7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황대인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가 3.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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