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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디 첫 승+양의지 4타점' NC, KT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21:46

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NC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NC는 52승 3무 63패가 됐다. KT는 4연승이 끊기며 68승 2무 52패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로 다시 4위로 내려앉았다.

NC는 1회초부터 몰아붙였다. 손아섭의 내야안타, 닉 마티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양의지의 선제 3점포가 터졌다.

2회초에도 김주원의 안타, 박준영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NC의 기세가 이어졌다. 4회초 박준영의 2루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명기의 2타점 3루타가 터졌다. 이후 마티니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3루에서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KT는 5회말 문상철의 솔로포로 한 점, 6회말 김준태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송민섭의 1타점 3루타로 한 점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8회초 이명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2아웃 상황에서 마티니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KT 또한 8회말 앤서니 알포드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맷 더모디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3타수 2안타 1타점, 이명기가 4타수 2안타 2타점, 양의지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선발투수 소형준이 3.2이닝 10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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