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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 LG전 7이닝 1자책에도 10승 무산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20:37

에릭 요키시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호투에도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요키시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96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2실점(1자책) 했다.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요키시는 시즌 시즌 10승(7패) 달성에 실패했다.

초반은 좋았다. 1회 박해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김현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2회에도 채은성(우익수 뜬공)-오지환(유격수 라인드라이브)-이형종(유격수 땅볼)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그러나 3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로벨 가르시아에게 볼넷, 유강남에게 안타를 내줬다. 가르시아가 도루 실패로 물러난 뒤 문보경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해민에게 내야안타, 이재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2실점했다.

4회는 다시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채은성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오지환-이형종을 차례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점점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5회 가르시아를 좌익수 뜬공, 유강남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문보경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어진 6회.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은 요키시는 이재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시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채은성의 타구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 처리되며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형종(우익수 뜬공)-가르시아(삼진)를 처리했다. 이후 유강남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으나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자신의 역할을 끝냈다.

키움 벤치는 8회 들어 김태훈을 마운드로 불러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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