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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키움전 6이닝 2실점 호투…6승은 무산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20:29

임찬규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임찬규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호투를 선보였다.

임찬규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7개의 볼을 투구하며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했다.

팀이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임찬규는 시즌 6승(8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1회 김준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임지열에게 2루타 후 도루를 허용했고,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를 1루수 플라이, 김웅빈을 1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실점은 없었다.

2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다소 안정을 찾았다. 김휘집(3루수 땅볼)-송성문(좌익수 뜬공)-이지영(2루수 뜬공)을 모두 처리했다.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졌다. 3회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후 김준완에게 삼진을 잡아냈고, 임지열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4회 다시 흔들렸다. 이정후(볼넷), 푸이그(안타), 김웅빈(사구)을 출루시킨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송성문을 포수 파울플라이, 이지영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김태진을 3루수 땅볼, 김준완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임지열-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푸이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김웅빈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임찬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김휘집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송성문(3루수 땅볼)-이지영(1루수 플라이)을 차례로 처리했다.

LG 벤치는 7회 들어 최성훈을 마운드로 불러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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