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조 2위로 6강에 진출했다.
방지윤(숙명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에 66-96으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백지원이 13득점 6어시스트, 김솔이 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한국은 뉴질랜드를 81-64로 이긴 뒤 인도 또한 69-47로 완파했으나 호주에 무릎을 꿇으며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3위팀이 다른 조 2,3위와 승부를 벌여 4강 진출 티켓을 가린다. 상위 4개팀에게는 2023 U-19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9일 B조 3위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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