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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 3000만 원 전달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17:42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연고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포항은 "선수단과 사무국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을 돕기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은 태풍 힌남노의 여파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 구단이 전달한 성금은 포항시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 주장 신진호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선수들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통해 포항시민들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힌남노로 인해 포항 구단의 홈 구장인 포항 스틸야드도 전기실 및 기계실이 침수됐다. 결국 오는 14일 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삼성전도 원정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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