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재하와 엄하진, 이다현이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하는 8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 2선승제)에서 김채오를 2-1로 꺾었다.
이재하는 첫 판을 내줬지만 강력한 '잡채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7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는 엄하진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다혜를 2-1로 누르고 자신의 7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이다현이 김다영을 상대로 '안다리'와 '밀어치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15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는 김진성 감독이 이끄는 경기 화성시청(이연우, 박민지, 김시우, 김주연, 임정수)이 영동군청(충청북도)을 3-2로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화성시청(경기)
준우승 영동군청(충북)
3위 괴산군청(충북), 거제시청(경남)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2위 김채오(괴산군청)
3위 양윤서(영동군청), 이연우(화성시청)
5위 선채림(안산시청), 최다혜(거제시청), 김단비(안산시청), 한유란(거제시청)
*국화장사 엄하진(영동군청)
2위 김다혜(안산시청)
3위 임수정(영동군청), 서민희(거제시청)
5위 정수라(영동군청), 박민지(화성시청), 강지현(괴산군청), 김주연(화성시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김다영(괴산군청)
3위 임정수(화성시청)
5위 백주희(영동군청), 설윤아(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 노현지(경상남도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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