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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 28년 만에 리마스터링 재개봉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15:44

젊은 남자 재개봉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가 28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8일 영화 '젊은 남자'(The Young Man) 측은 이달 중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1994년 개봉 당시 '스타 감독'으로 주목받던 배창호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특히 이정재는 '젊은 남자'로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 등 주요 시상식 4개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개봉에선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모습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故전미선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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