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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귀' 슈, '노출 의상→걸그룹 댄스' 진정성 논란 지울까 [ST이슈]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15:31

사진=슈 라이브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다시금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대화도 나누고 유진이, 바다 언니랑도 같이 고민해서 준비했어요. 저 다시 방송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 없이 덜컥 시작한 첫 방송 이후 부끄럽기도 했고 후회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관계자 분들과도 여러 방향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준비되고 정돈된 저다운 방송을 보여드리자 결심했어요. 그래서 다음주 수요일. 새로운 도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많이 많이 놀러 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상습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슈는 지난 4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슈는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너무나 경솔했고 무지했고 잘못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도리어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슈는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가슴이 노출되는 의상을 입어 사과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방송 도중 한 시청자의 후원금 100만 원을 받고 즉석에서 걸그룹 댄스를 춰 돈벌이 수단으로 방송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해당 방송은 슈의 사과보다는 슈의 춤에 더 큰 포커스가 쏠려버리고 말았다.

순탄치 못한 첫 방송 이후 재차 복귀 방송을 알린 상황. 후회가 많았다는 그가 어떤 모습으로 방송에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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