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국내 대표 아이돌들이 연휴 계획을 전했다.

◆ 오마이걸, 오랜만의 꿀 휴식

멤버 미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지구오락실', 아린은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활약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해온 오마이걸은 이번 추석에 꿀 휴식을 취한다.

유빈: 다들 휴식을 받기는 해가지고.
미미: 저는 못 들었는데!!!
효정: 오늘부터 그런 걸로 알고~ 계획을 세워보자면 저는 올해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못 보냈던 것 같아요. 가족들과 예쁘고 좋은 데 보러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유아: 저는 가족분들, 큰아버지나 큰어머니나 못 뵌 지 오래 돼서. 할머니 뵙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할머니 연세가 많이 됐는데 많이 못 봬서.
유빈: 저는 추석 연휴 때 제가 생일이어서. 축하를 받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고요.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날 계획을 짜고 있어요.

◆ NCT 드림 "시즈니! 콘서트에서 만나요"

NCT 드림은 연휴 전날인 8일과 연휴 첫 날인 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한다.

재민: 추석이 시작하기 전에 이틀간 콘서트가 잡혀 있어서 시즈니(팬덤명) 여러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오실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콘서트를 할 생각을 하니 벌써 너무 기대됩니다. 너무 좋습니다!
런쥔: 추석 소원은 콘서트 잘 끝내는 것.
지성: 콘서트 끝나고 다음 날이 추석날인데 2022년도 아직 많이 남았고, 활동할 것도, 준비한 것도 있어서 그게 잘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고 싶습니다.

◆ 골든차일드 "울림과의 '케미' 보여드릴게요"

최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활동을 마친 골든차일드는 데뷔 5주년을 맞는 겹경사를 맞았다.

홍주찬: 골든차일드랑 (소속사) 울림의 '케미'를 볼 수 있는 것들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김지범: 골든차일드하고 골드니스(팬덤명)가 계속계속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미스나인 "남은 2022년, 좋은 일만 있기를"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프로미스나인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이달 말,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새롬: 추석에도 플로버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가족들이랑도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박지원: 멤버들이랑 스태프분들이랑 가족분들이랑 다 건강했으면 좋겠고 남은 올해 기간들도 다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 있지의 소원은 "믿지의 건강과 행복"

지난달 서울 공연으로 첫 월드투어 포문을 연 있지는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10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돈다.

예지: 월드투어 연습해요. 10월에 미국 가야 돼서.
유나: 추석에 빌고 싶은 소원은 믿지(팬덤명)와 있지의 건강과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류진: 저 또한 멤버들 모두 모두 건강하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다고 빌고 싶습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추석에도 모아와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프로모션 중이다. 최근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즈 아레나에서 세 번째 일본 싱글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또 지난 3~4일 일본 오사카의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첫 월드투어를 열었고, 7~8일 지바현의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휴닝카이: 추석 때 일본에 있어요. 역시 우리 모아(팬덤명)분들 보는 게 좋거든요. 일본에서 아마 멋있게 투어할 예정입니다.
연준: 추석 소원은 모아분들이랑 건강하게 오래 잘 보내기. 저는 그게 제일입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 블리처스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어요"

블리처스는 지난달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윈-도우(WIN-DOW)'로 호성적을 거두며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데뷔 약 9개월만에 첫 단독 미국 투어를 통해 총 6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으며 10월에는 데뷔 첫 유럽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고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 있다면 하루 정도는 멤버들이랑 다 같이 놀기로 했습니다.
크리스: 추석 소원은 건강하게 추석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주한: 앞으로 저희가 더 많은 팬분들과 더 많은 무대를 같이 서고 싶습니다.
진화: 저는 할머니가 이제 아흔 세가 되시거든요. 할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루탄: 저는 멤버들과 팬분들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고 이번 해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주: '블리처스 흥하자'가 제 소원입니다.
고유: 이번 추석에는 추석인 만큼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샤: 미국 투어를 다녀왔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투어를 하고 싶고 공연도 해보고 싶습니다.

◆ "르세라핌 대박나기! 소원 빌어요"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이름을 올리며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중 최장기간 빌보드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허윤진: 저희가 데뷔하고 함께 보내는 첫 명절이라서 함께 보낼 예정인데 엄청 기대를 하고 있어요. 아직 뭘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안 정했어요.
김채원: 멤버들이랑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어요.
허윤진: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요.
사쿠라: 추석 소원은 저는 피어나(팬덤명)분들 많이 보고 싶어서 피어나분들 많이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김채원: 르세라핌 대박나기!(멤버 일동 박수)
홍은채: 수록곡들도 좋은 노래가 많은데 수록곡들로도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양한 무대에 서고 싶어요.
허윤진: 저는 멤버들이 올해 잘 건강하게 활동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어요.
카즈하: 르세라핌 영원하기. 르세라핌이랑 피어나 분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