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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메츠전 대수비로 나서 1타수 무안타…PIT는 2연패 수렁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11:12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효준이 오랜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았지만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박효준은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 홈 경기에서 8회초 로돌포 카스트로를 대신해 2루수로 교체출전,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던 박효준은 지난 4월 23일 트리플A로 내려간 후 5월 30일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고 6월 14일 MLB 무대에 복귀했지만 7월 6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9월 들어 박효준의 방망이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4경기에서 18타수 8안타(타율 0.444) 2홈런 6타점을 올렸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이날 메츠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박효준을 다시 콜업했다.

앞선 1차전(1-5 피츠버그 패)에 결장했지만 2차전 대수비로 모습을 드러낸 박효준은 9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불펜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커브를 힘껏 노려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20에서 0.216으로 내려갔다.

한편 소속팀 피츠버그도 메츠에 0-10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50승 86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메츠는 87승 51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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