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역대 최초로 3개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8일(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비토리아 플젠(체코)와의 2022-23 UC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스프키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크 케시에와 페란 토레스의 골을 더해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이전 소속 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에 이어 3개의 소속 팀에서 UCL 해트트릭 달성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도르트문트에서는 해트트릭 1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해트트릭 4회를 기록한 바 있다.
3개 팀에서 만든 통산 UCL 기록은 107경기 89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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