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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데뷔전' 김민재, 평점 7.3점 호평…손흥민 6.4점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09:18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친 김민재(나폴리)가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김민재는 생애 처음으로 UCL 무대를 밟았다. 상대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이었지만,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UCL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김민재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괴물 수비수'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나폴리의 포백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잠보 앙귀사(9.0점)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8.6점),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7.9점), 측면 자원 흐비차 크바라첼리아(7.7점) 만이 김민재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김민재를 상대한 살라(5.8점), 피르미누(6.2점) 등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는 버질 판 다이크도 김민재보다 낮은 6.1점에 그쳤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마르세유와의 UCL D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약 85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멀티골에 힘입어 마르세유를 2-0으로 격파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하는 등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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