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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 퇴장 유도…토트넘, 챔스 복귀전서 2-0 승리
작성 : 2022년 09월 08일(목) 09:0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이 상대 퇴장을 유도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히샬리송의 멀티골을 앞세워 2-0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3시즌 만에 UCL로 복귀한 토트넘의 첫 경기였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맷 도허티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분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의 흐름을 마르세유에게 내줬으나 전반 막판 손흥민의 드리블 후 해리 케인의 슈팅으로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때 후반 3분 손흥민이 유도한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놓이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후반 31분 이반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5분 뒤에도 히샬리송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보낸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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