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남, 녀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의 2차 정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폴란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한·일 정기전 2차전 일본과의 홈 경기에서 33-23으로 이겼다.
이로써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4일 진행된 1차전 패배(19-25)를 설욕했다.
남자 대표팀은 강전구(6득점), 이현식(4득점 5도움)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남자 대표팀은 후반 초반까지 일본에 끌려가며 고전했지만 장동현의 연속 득점과 강전구의 장거리 슈팅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남자 대표팀은 결국 승리와 마주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23-19로 제압했다. 지난 4일 1차전에서도 25-19로 이겼던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된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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