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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시조새' 강타 "4세대와 SM타운 콘서트, 고집 아닌가 생각도"
작성 : 2022년 09월 07일(수) 14:21

강타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1세대 아이돌' 가수 강타가 4세대 아이돌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7일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속사 후배인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MC로 활약했다.

앞서 강타는 최근 진행된 SM타운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아이즈 온 유'를 먼저 공개한 바 있다.

강타는 "팬들이 바로 앞에 있는 상태에서 공연을 한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지 않나. 신곡까지 들려드리게 돼서 너무 떨렸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올라가기 전에 너무 떨리더라. 솔직히 안 떨 줄 알았다. 오랜만이긴 하지만 '내가 떨겠어?' 했는데 엄청 떨리더라. 떨린 기억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저도 그 무대 봤는데 전혀 안 떠시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SM타운 콘서트에는 아이돌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많은 세대가 한 무대에 섰다. 강타는 "SM에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같이 해봤는데 '내가 지금까지 이 무대에 있는 건 고집 아닌가' 생각을 했다. SM타운은 패밀리십이 있는 공연이니까 그런 의미가 큰 것 같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으니까 나이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활동하면서 수많은 선배님들꼐서 길을 닦아놔주셨기 때문에 후배들이 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고, 강타는 "회사 내로만 따져도 3,4세대 후배들이 최강창민 씨한테 고마워해야 하지 않나 싶다. 한류라는 말을 K팝으로 바꾼 시초기 때문에 엄청 감사해할 것"이라며 "또 4세대 분들이 5, 6, 7세대 분들께 감사한 분들이 될 거니까"라고 덧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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