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바쁜 게 뭔지. 정신머리를 어디다 팔았나보다. 결혼기념일을 까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세심한 남편은 바쁜 와중에도 며칠 전부터 케이크도 준비하고 샴페인도 사다 놓았다. 난 아무 준비도 못한 채 결혼기념일 종료 30분 전에 귀가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세상에 너무 감동인 이 남자. 13년 동안 늘 한결같은 이 남자. 13년 동안 늘 빠짐없이 결혼기념일 날 이렇게 손편지 써주는 이 남자"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해시태그로 '이 남자는 내꼬, 저와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다음 생에도 난 한창의 아내, 사랑해요'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장영란은 남편이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찍은 인증샷과 남편과 함께 찍은 투샷 등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남편과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카톡 대화 내용도 일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남편의 개인병원 개원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