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2경기 연속 결장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76승 58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2연패를 기록, 67승 70패가 됐다.

최지만은 지난 6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결장하며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회초 캐사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으나 3회말 해롤드 라미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말 나온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장유쳉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했고, 8회초 실점했으나 8-4 승리를 거머쥐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샤그와가 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아로자레나(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등 타선에 힘입어 이겼다.

KBO 리그 출신 브룩스 레일리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보스턴은 선발투수 리치 힐이 4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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