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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7승' 삼성, 키움에 11-4 대승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21:41

뷰캐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1승2무66패로 8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69승2무51패로 3위에 자리했다.

삼성 강민호와 김재성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뷰캐넌은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8패)을 수확했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는 3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키움의 분위기였다. 1회초 이정후의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3회말 김상수, 김현준의 안타와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피렐라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오재일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 구자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4-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공세는 계속 됐다. 4회말 김재성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5-2를 만들었다. 김현준과 김지찬의 안타, 오재일의 고의4구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는 이원석의 3타점 2루타로 순식간에 8-2로 차이를 벌렸다.

키움은 5회초 김웅빈, 이지영의 연속 안타와 김태진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5회말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다시 키움이 6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따라갔지만, 삼성은 6회말 강한울의 1타점 적시타로 차이를 벌렸다. 7회말에는 김지찬의 볼넷과 오재일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 11-4로 도망갔다.

이후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삼성은 11-4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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