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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실사단, 수원 지역 시설 점검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17:52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이 본격화됐다. AFC 실사단이 우리나라를 찾아 개최 후보지를 점검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C 실사단은 6일 수원을 찾아 수원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 훈련장과 주변 숙소 등 시설을 살펴봤다.

앞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7명의 AFC 실사단은 4일 입국해 수원을 비롯한 아시안컵 개최 후보지를 방문 중이다. 7일까지 한국을 점검한 뒤 카타르로 건너가 실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당초 2023 아시안컵은 중국이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AFC는 새로운 개최지 선정 절차를 공지했다. 이에 한국과 더불어 호주, 인도네시아, 카타르가 대회 유치 의향을 드러냈다. 이후 2일 호주가 정식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며 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의 3파전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지난 6월 30일 AFC에 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대한축구협회는 2일 아시안컵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달 15일로 연기된 제출 기한에 맞춰 공식 신청서도 보낼 예정이다.

한편 AFC는 인도네시아, 한국에 이어 카타르까지 현장 답사를 마친 뒤 집행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7일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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