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 "떡볶이의 힘으로 타이틀 방어할 것"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17:30

서요섭(가운데)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를 먹고 시즌 3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6일 일본 나라현 코마CC에서는 2022시즌 15번째 대회인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 원·우승상금· 2억5200만 원)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시작을 알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개최된다.

이날 포토콜에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 3주 연속 우승 및 약 22년만에 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서요섭(26·DB손해보험)을 비롯해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 소속이자 본 대회에 16회 연속 출전하는 '괴물' 김경태(36·신한금융그룹),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시우(27·CJ대한통운), 일본투어 상금랭킹 1위 카주키 히가(27·일본), 2022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니티톤 티퐁(26·태국)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한 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이 지정한 '챔피언스 런치'인 떡볶이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요섭은 "떡볶이는 2021년 대회서 우승한 뒤부터 챔피언스 런치 메뉴로 정하고 싶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떡볶이의 매력에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만큼 떡볶이를 먹고 시즌 3승을 위해 힘낼 것이다. 대회를 지켜보시는 한국과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팬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신한동해오픈은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코마CC는 신한동해오픈 창설을 결의한 장소로 2002년 '일본 PGA챔피언십', 2019년 '간사이 오픈'이 열린 바 있다.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최초의 대회로 펼쳐지기도 한 신한동해오픈은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국내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3년만에 3개 투어가 함께 여는 대회로 진행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