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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가족' 문진승 "제2의 허성태 될 거란 칭찬, 감사할 따름"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15:47

모범가족 문진승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범가족' 문진승이 배우 박희순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5일 배우 문진승은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모범가족'(극본 이재곤·연출 김진우) 종영 소회를 전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문진승은 극 중 마약조직 2인자 광철(박희순)의 부하 오중배 역을 연기했다.

문진승은 과거 IT 기업에 다니며 안정적으로 살다가 뒤늦게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지상파 데뷔작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이어 '모범가족'에 출연했다.

특히 광철 역을 맡았던 박희순은 문진승에 대해 "허성태처럼 성공할 것 같다"고 칭찬한 바 있다. 배우 허성태 역시 직장을 다니다 배우로 자리 잡았기 때문.

이에 문진승은 "인터뷰 기사를 보고 너무 감사해서 바로 (박희순에게) 연락했다. 너무 감사하고 좋은 말씀 감사하다니까 박희순 선배가 '사실인데 뭐'라며 눈웃음을 지어줬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대사 같았다. 캡처해서 보관하고 있다. 감사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희순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현장에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보다 주로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때문에 더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박희순은 대선배다. 호흡을 받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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