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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다니엘 헤니 "액션신 중 어깨 빠져, 직접 끼우고 촬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16:00

공조2: 인터내셔날 다니엘 헤니 인터뷰 /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공조2: 인터내셔날' 다니엘 헤니가 액션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6일 배우 다니엘 헤니는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 이하 '공조2')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의 속편이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제가 6년 동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에이전트로 나오고, 두세 편의 영화에서도 FBI 역할을 했었다"며 FBI 요원 역할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어 "직접 버지니아에 가서 실제 요원들과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제 친구 중엔 FBI 다이빙 팀 전 팀장이었던 친구도 있어서 제가 뭔가 궁금한 게 있을 땐 아무 때나 전화 한 통만 해도 알 수 있었다"고 연기 비결을 고백했다.

또한 다니엘 헤니는 '공조2' 속 액션 명장면으로 자신의 버스신을 꼽으며 "굉장히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 버스 좌석을 눕혀서 공격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제 키가 188㎝인데 버스는 작고, 제가 팔다리가 길다 보니 공간이 부족해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다니엘 헤니는 "폭탄이 터지던 뉴욕신에서 제 몸이 붕 뜨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춘천에서 와이어를 달고 세트장에서 촬영했는데 제가 붕 떠서 차에 부딪히면서 어깨가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헤니는 "제가 가끔 어깨가 빠지곤 한다. 그 장면을 찍을 때 오랜만에 어깨가 빠졌는데 제가 다시 '팍' 쳐서 어깨를 집어넣고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좀 무섭게 들리겠지만 가끔 촬영하다보면 그런 일도 일어난다"고 웃음을 보였다.

'공조: 인터내셔날'은 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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