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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신한동해오픈서 타이틀 방어+3주 연속 우승 도전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11:42

서요섭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요섭이 타이틀 방어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의 코마CC 서, 동코스(파71/7065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아시아 무대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앞두고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서요섭이다. 서요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대회 코스가 바뀐 만큼, 코스 매니지먼트를 세심하게 세울 것"이라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한 적도 있고, 일본투어 대회도 나서 본 경험이 있어 익숙하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을 한다면 큰 자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를 앞둔 서요섭의 분위기는 현재 최상이다. 서요섭은 최근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코리안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지난 1991년 최상호와 2000년 최광수 단 2명 뿐이다. 그러나 당시 이들이 우승한 3개 대회가 3주 연속 열리지는 않았다.

서요섭은 "현재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좋다. 첫 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2승까지 이뤄냈다. 이번에도 자만하지 않고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지에 집중하겠다"며 "지금까지 이룬 우승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할 것 이다. 자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가 출전한다. 김시우가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6년 만이다.

또한 서요섭과 함께 올 시즌 코리안투어 유이한 다승자인 김비오도 출전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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