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ASL 시즌14'의 8강으로 올라갈 선수들이 결정된다.
아프리카TV는 6일부터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4(이하 ASL 시즌14)' 16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16강 C조 경기에는 박상현(Z), 장윤철(P), 김명운(Z), 김민철(Z)이 출전한다. 첫 경기에서는 박상현과 장윤철이 맞붙는다. 같은 조에 속한 3명의 저그를 상대로 장윤철이 어떤 빌드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이어지는 경기에는 김명운과 김민철이 맞붙는다. 변수가 많은 저그 동족전인만큼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대(Z), 김지성(T), 조일장(Z), 변현제(P)가 출전하는 16강 D조 경기는 7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종족 밸런스가 잘 맞는 D조의 첫 경기는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시드권을 획득한 김성대가 김지성과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기세가 좋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예상된다. 이어지는 경기에는 변현제와 조일장이 맞붙는다. ASL 경험이 풍부한 두 선수의 맞대결로 운영과 집중력 싸움이 승패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D조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엔 8강 조추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ASL 시즌14 16강 1, 2경기는 이번 시즌 새로 도입된 '버미어' 맵으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버미어' 맵을 제외하고 각 선수가 맵 하나씩 밴(Ban)한 후 남는 4개의 맵을 추첨해 3판 2선승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와 ASL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ASK ASL'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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