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2022 희망청소년 스포츠 진로탐색 및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찾는다.
플랜비스포츠는 "본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아동, 청소년 복지 시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단절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쉼터 등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시설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에서 희망하는 스포츠 종목의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력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많은 청소년이 스포츠 분야에서 운동선수 외 다양한 직업을 모르는 현실을 반영, 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요한 자격증 및 체육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진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그리고 선정된 기관당 15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지원, 사업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복지시설에서 용품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0일까지 사무국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플랜비스포츠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안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플랜비스포츠 장보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건강한 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시설에서 자립하기 전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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