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정미가 세계랭킹 140위로 도약했다.
황정미는 6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94위에서 54계단이나 상승했다.
황정미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누린 황정미는 세계랭킹에서도 크게 도약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상위권 랭킹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8위, 전인지는 10위, 김세영은 12위, 박인비는 14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다나 오픈 우승을 차지한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지난주 67위에서 37위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