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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골 골절' 키움 김혜성, 1군 말소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7:44

키움 김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경기가 없는 5일 1군 선수 등,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혜성은 1군에서 말소됐다.

이는 왼 손가락 부상 때문이다. 김혜성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8회 1루로 전력 질주를 하다가 상대 투수 김택형과 충돌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진 김혜성은 정밀검진 끝에 '왼쪽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 할 정도로 큰 부상이다.

이로써 김혜성의 연속경기 출장 기록은 379경기에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혜성은 지난 2020년 6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3일 SSG전까지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모두 출격한 바 있다.

김혜성의 공백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키움에게도 크나큰 악재다. 3위 키움은 5일 기준으로 69승 2무 51패를 기록, 4위 KT위즈(66승 2무 51패)에 1.5경기 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