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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운현·한태양·조세진, U-23 야구 세계선수권 대표팀 발탁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7:38

조세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성을 확정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8월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고 국군체육부대 박희수 투수코치, 국군체육부대 지재옥 배터리코치, 한일장신대 이선우 야수코치를 각 분야별로 선임했다.

이후 KBO 리그와 대학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각 포지션별 선수를 선발해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선발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 각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으며, 국내 강화훈련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선수단 구성으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150km 강속구를 구사하는 청소년 대표 출신의 성동현(LG), 140km 후반의 속구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김규연(한화), 퓨처스리그 다승 2위의 좌완 이상영(국군체육부대)을 비롯해 변칙적인 투구폼의 언더핸드 투수 노운현(키움) 등이 마운드를 지키며, 손성빈(국군체육부대)과 허인서(한화)가 안방마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빠른 발과 허슬플레이로 KBO 퓨처스 올스타전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던 양승혁(KT)과 안정된 수비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한태양(롯데)이 키스톤 콤비로 기대되며, 5툴 플레이어 조세진(롯데)과 장타력이 기대되는 오장한(NC)이 외야의 축을 맡아줄 예정이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대회로 신설되었으나, 참가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조정되어 올해로 네 번째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정상 등극을 목표로 10월 초부터 선수단을 소집하여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한 후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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