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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4, K밴드→글로벌 밴드 되기까지 "韓 비틀즈 되고파"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7:06

사진=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W24(김윤수, 김종길, 박아론, 정호원)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K-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W24는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실력과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 뒤를 이을 글로벌 신예 밴드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켜졌다.

전설적인 밴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프로듀싱과 라이브를 비롯해 모든 밴드들의 영원한 숙제인 리얼 사운드와 음원 사운드까지 모두 섭렵하는 것. W24는 이 모든 걸 꿰차며 글로벌 밴드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W24는 ‘Love Me’를 시작으로 ‘거기 잠시라도 STAY A MOMENT’, ‘좋아해요’ 등 다양한 앨범을 대중에게 선보여 왔다. 특히 W24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이들만의 독창적인 메시지를 전한 것은 물론, W24만의 정체성이 담긴 리얼 사운드들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비틀즈가 롤모델이다. 한국판 비틀즈가 되고 싶다”라고 밝힌 W24는 4월 발매한 정규 앨범 ‘White Album’을 통해 비틀즈의 최초 더블앨범 ‘The Beatles’처럼 장르를 초월한 ‘W24표 밴드 음악’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W24는 칠레의 국가적인 행사 ‘Teleton(텔레톤)’에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경합을 펼친 ‘아시안 탑밴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아시아 밴드의 정점에 섰다.

이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난 W24는 칠레 ‘텔레콘’ 역사상 최단 시간 방청권 매진을 견인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해 화려한 리얼 밴드 사운드와 독창적인 음악들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이 밤 어둠 속을 밝힐게요’를 포함해 ‘어린 날’, ‘FAKE LOVE’ 등의 무대를 선보였던 W24는 1라운드부터 자체 평가 최고점을 획득하는가 하면, ‘그레이 서울 인베이전’ 리더들을 비롯해 참여한 밴드들에게 극찬과 환호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K-밴드’의 실력을 입증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W24는 10월 10일 비틀즈의 고향이자 밴드 음악의 본고장 영국 투어 ‘W24 in UK’를 예고했다. W24는 K-밴드의 저력과 함께 어떤 독보적인 음악을 통해 국내와 남미를 넘어 밴드 음악의 시초지인 영국 팬들까지 단숨에 매료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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