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체육회가 손을 잡았다.
대한적십자사는 "5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국내외 스포츠 사회공헌활동 확산 및 저소득층 스포츠 꿈나무 선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공동 모금 및 기부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용대(배드민턴), 주세혁(탁구), 조구함(유도)이 참석해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소속 체육인들을 동참시켜 양 기관의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내 스포츠 행사에 대한적십자사 의료 및 자원봉사자 인력을 파견, 대회 참가자의 의료지원과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체육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한체육회와의 협약이 국내 체육인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