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한솔과 신솔이가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지난 3일과 4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조장에서 '제51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최종선발전'을 개최했다.
협회는 선발전 종료 후 이어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제51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대표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김한솔(1,2일차 총합 160.901/1위), 이준호(총합 160.333/2위), 김재호(총합 156.366/3위)를 성적순으로 선발했으며, 류성현(한국체대)과 이정효(포스코건설)를 추천 선발, 이장원(강원도청)을 후보선수로 선발했다.
여자부에서는 신솔이(총합 104.400점/1위), 엄도현(총합101.050/2위), 이다영과 이윤서(총합 100.150/공동3위)를 성적순으로 선발했으며, 여서정(수원시청)과 이은주(강원도체육회/후보)를 추천 선발했다.
일자별 경기결과는 3일 개최된 1일차 여자부에서는 신솔이(충북체고3)가 52.250점으로 개인종합 1위, 엄도현(제주삼다수)이 50.900점으로 개인종합 2위, 이다영(포항제철고3)이 50.550점으로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김한솔(서울시청)이 80.667점으로 개인종합 1위, 이준호(전북도청)가 79.633점으로 개인종합 2위, 김재호(한국체대2)가 77.832점으로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4일 2일차 경기에서는 여자부 신솔이(충북체고3)가 52.150점으로 개인종합 1위, 이윤서(경북도청)가 50.650점으로 개인종합 2위, 엄도현(제주삼다수)이 50.150점으로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남자부에서는 이준호(전북도청)가 80.700점으로 개인종합 1위, 김한솔(서울시청)이 80.234점으로 개인종합 2위, 이장원(강원도청)이 78.567점으로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한편 제51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며, 대회결과에 따라 남녀 단체전 1-3위 국가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