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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멀티골' 맨유, 아스널에 3-1 승리…4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07:1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던 맨유는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4승2패(승점 12)로 5위에 자리했다.

반면 개막 5연승을 질주하던 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5승1패(승점 15)로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 3위 토트넘(승점 14)의 추격을 받게 됐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12분 맨유의 공을 뺏고 빠른 역습에 나섰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에서 반칙이 포착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아스널의 공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기회를 노리던 맨유는 전반 35분 반격에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약 135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맨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뜨거워 졌다. 끌려가던 아스널은 후반 15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부카요 사카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스널의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21분 역습 찬스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30분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맨유는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스널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맨유는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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