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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LX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2주 연속 우승
작성 : 2022년 09월 04일(일) 15:18

서요섭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요섭이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요섭은 4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731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2위 김태호(17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코리안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20년 김한별(9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이다.

서요섭은 또 이번 대회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김비오(2승)에 이어 두 번째로 올 시즌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이날 서요섭은 8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요섭은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4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과 9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서요섭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갔다.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서요섭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태호는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변진재가 12언더파 276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태희와 신상훈, 방두환, 정한밀, 차강호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허인회와 신용구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 함정우와 옥태훈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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