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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솔,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
작성 : 2022년 09월 04일(일) 11:35

권민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 유망주' 권민솔(목동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22/23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권민솔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민솔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개최된 2022/23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62.73점, 프리스케이팅 126.64점을 받았다.

총점 189.37점을 기록한 권민솔은 시마다 마오(일본, 212.6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 7월 23-24일)에서 3위의 성적으로 선발된 권민솔은 이번에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함께 출전한 한희수(선일여중)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7.06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12.94점을 기록하며, 최종총점 170.00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남자 싱글 종목에 출전한 서민규(경신중)는 총점 209.59점으로 최종순위 4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스 김지니(구미중)/이나무(성서중) 조는 114.94점으로 최종순위 1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라트비아 리가에서 개최되는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9월 7-10일)에는 여자 싱글 종목에 신지아(영동중)와 황지현(도장중)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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