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구치, 리브 골프 4차 대회 2R 단독 선두…스미스 공동 8위
작성 : 2022년 09월 04일(일) 10:48

테일러 구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테일러 구치(미국)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구치는 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린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구치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위 호아킨 니먼(칠레, 11언더파 129타)와는 1타 차.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맞이한 구치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구치의 리브 골프 시리즈 최고 성적은 2차 대회에서 기록한 7위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리브 골프로 이적한 니먼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11언더파 129타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0언더파 130타로 3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9언더파 131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 전 리브 골프로 무대를 옮긴 캐머런 스미스는 7언더파 133타를 기록,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케빈 나(미국) 등과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첫날 17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시환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지만, 10오버파 150타로 최하위인 48위에 머물렀다.

한편 리브 골프는 이날부터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리브 골프는 이날 전격적으로 선수들이 경기 중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고 허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