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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다나 오픈 3R 공동 4위 도약…선두와 3타 차
작성 : 2022년 09월 04일(일) 10:25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루시 리(미국, 14언더파 199타)와는 3타 차.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자랑하지만,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이날 김세영은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6번 홀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7번 홀과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들어서도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보태며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채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리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 1위를 지켰다. 렉시 톰슨(미국)과 캐롤라인 마손(독일)은 각각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미향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8위, 최혜진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유소연, 이정은5, 최운정, 김아림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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