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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시즌 첫 도움'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에 역전승
작성 : 2022년 09월 04일(일) 09:16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4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햇다.

3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1승4패(승점 3)로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롤란드 살라이의 부상으로 전반 9분 교체 출전해 약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6분 미하엘 그레고리취의 추가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측면 공격수 살라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결국 전반 16분 케렘 데미르베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전부터 힘을 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마티아스 긴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정우영의 낮고 빠른 패스를 그레고리취가 마무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파르티크 쉬크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7분 도안 리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킨 프라이부르크는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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