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서 에버튼과 0-0 무승부
작성 : 2022년 09월 03일(토) 22:25

리버풀-에버튼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리버풀이 에버튼전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2승 3무 1패(승점 9)를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4무 2패(승점 4)로 17위에 머물렀다.

전반 7분 에버튼이 리버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닐 모페이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18분에는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가 헤더 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리버풀은 전반 26분에도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에버튼은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망을 노렸다. 후반 32분 톰 데이비스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 위를 맞고 나왔다.

전반 39분 리버풀은 코너킥 상황에서 누녜스의 헤더가 또 한 번 골대 위를 넘어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3분 뒤에도 디아스의 날카로운 슛이 골포스트 위쪽을 맞고 나왔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리버풀은 파비오 카르발류를 빼고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한 뒤 계속해서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계속되는 코너킥에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18분 피르미누의 슛이 골키퍼 옆을 살짝 스쳤고, 피르미누의 헤더 슛과 파비뉴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에버튼도 곧바로 역습 상황에서 모페이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후반 24분 닐 무파이의 패스를 받은 코너 코디의 기습적인 골이 터졌으나 VAR 판독 결과 무효로 선언됐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하비 엘리엇, 누녜즈를 빼고 조엘 마팁과 디오구 조타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마지막 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의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