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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선제골' 한국, 자메이카전 1-0으로 전반 종료
작성 : 2022년 09월 03일(토) 17:48

한국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벨호가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리드한 채 끝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리백으로 김혜리-홍혜지-심서연이 나섰고, 지소연-이민아-이금민이 중원에 포진했다. 양 옆 윙어로 추효주와 장슬기가, 최유리-강채림이 투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한국은 전반 4분 추효주가 자메이카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걸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이민아가 찬 중거리 슛이 골대 옆을 맞고 나오자 최유리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자메이카는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네이샤 블랙우드의 중거리 슛이 나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금민이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 슛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자메이카는 반격을 노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답답한 공격을 풀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추효주가 골문 앞에서 올려준 기습적인 크로스를 받아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와 충돌해 무산됐다.

전반 추가시간 장슬기의 기습적인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한국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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